검찰총장 "흔들림 없도록 지휘"…김건희 대선 전 소환은 침묵
[앵커]
탄핵 복귀 두 달 만에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흔들림 없도록 지휘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다만 김건희 여사의 소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최대 검찰청의 수장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주요 수사를 함께 지휘한 조상원 4차장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한 다음날, 심우정 검찰총장은 굳은 표정으로 출근했습니다.
이 지검장의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짧은 메세지만 남겼습니다.
<심우정 / 검찰총장>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없이 역할을 수행을 할 것이고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에 지휘하겠습니다."
중앙지검 지휘부가 탄핵 복귀 두 달 만에 다시 공석이 된 상황이지만 주요 수사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태욱 기자> "다만, 심 총장은 대선 전에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 검찰의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은 이후 조만간 2차 소환통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선 전 소환 조사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이 물러나면서 서울고검의 재수사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사의 #서울중앙지검장 #4차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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