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바꿀 순 없으나 미래에 영향을 줄 순 있다”...맨유 ‘캡틴’ 브루노, UEL 결승전 필승 각오 다졌다

송청용 2025. 5.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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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필승(必勝)의 각오를 다졌다.


브루노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이에 브루노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항상 가능한 일이 아니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 또한 그렇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라며 말을 열었다.


이어서 “시즌 초부터 빌바오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한 대회에서 큰 기회를 얻었다. UEL은 우리의 전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맨체스터로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다. 우리는 내일 한 주의 영웅이 될 수도, 악당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승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하기도 했다. 브루노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UEL에서 우승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UCL)를 통해 클럽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선수가 맨유에 오고 싶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노의 말대로 맨유는 이번 시즌 UEL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실패를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39점(10승 9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무르면서 애당초 우승 및 UCL 진출 경쟁에서 멀어졌다. 아울러 자국 컵 대회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결국 ‘대박’ 혹은 ‘쪽박’이다. UCL이 선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 구단의 미래가 걸려있다. 더욱이 ‘명가 재건’을 꿈꾸는 맨유라면 좋은 퀄리티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이미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등 맨유의 최우선 영입 대상들은 UCL 진출권 팀을 희망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아모림 감독 또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문제점을 알고 있다. 내일의 승리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 우승은 미래를 만들어갈 동력을 제공해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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