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 분당 정자교, 25개월 만에 정상화
김태희 기자 2025. 5. 21. 20:25
‘5t 이상 차량 제한’도 해제
성남시는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기 성남 분당 정자교의 차량통행을 21일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통행을 제한한 지 25개월 만이다. 또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보강·복구공사 중인 탄천 교량 19곳 중 2곳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완공 30년이 지난 탄천 상부의 모든 교량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량 19곳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궁보도교와 신기보도교의 캔틸레버부(외팔보) 철거, 양현교와 황새울보도교의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다.
시는 이달 안에 교량 14곳 중 3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는 8월까지 차례로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자교는 사고 발생 이후 5t 이상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다. 성남시는 상부 보수가 완료되고 구조 강도가 확보됨에 따라 이날부터 차량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 보도부는 지난달 초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보도교 신설 공사가 완료된 정자교와 금곡교 등을 차례로 점검한 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준공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시공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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