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올 것이 왔다’...뮌헨, 김민재 매각 최종 승인→獨 매체 “KIM, 해외 제안 기다리는 중”

송청용 2025. 5.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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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매각을 최종 승인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을 떠난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디렉터의 스쿼드 계획이 지난주 월요일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발표 이후 뮌헨 이사회는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뮌헨 수비진의 계약 현황을 공개했다. 매체는 “뮌헨은 최근 조나단 타와의 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뮌헨은 에릭 다이어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는 결국 AS 모나코(프랑스)로 떠난다. 뮌헨은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2026년 이후 계약 연장을 두고 논의 중이며, 김민재는 해외에서 오는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뮌헨은 최근 김민재의 이적료를 대폭 인하하면서 큰 충격을 줬다. 빠른 매각을 위함이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타가 합류할 시 김민재의 빠른 매각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제안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뮌헨은 나폴리로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사용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43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그가 지난해 10월부터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 부상에 시달렸기에 더욱 값진 성과다.


특히 팀을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뮌헨은 지난 3월 김민재를 포함해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대거 이탈했다. 이에 그는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289분, DFB 포칼 232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74분까지 무려 3,595분을 소화했다. 이는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결국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폼이 저하되면서 실책 빈도가 늘어났다. 이에 현지에서는 그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만을 이어갔다. 하물며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그보다 훨씬 적게 뛴 우파메카노(1,761분)와 데이비스(1,561분)조차 올해의 팀으로 선정했으면서 김민재만큼은 제외했다.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다.


오늘날 뮌헨이 그를 매각하는 것은 되레 김민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를 찾는 팀이 많다. 지금까지 거론된 팀들로만 하더라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등 지역 강호들이다. 나아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 무대까지 정복한 그에게 새로운 도전은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클래스는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 김민재가 올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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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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