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텍사스 도로 위에서… 테슬라가 예고한 서비스[Global]
머스크, 로보택시 출시 예고
오스틴서 6월부터 운행 시작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가능
10대로 출발, 수천대 확대 계획
공유경제 모델 운영도 언급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사진|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hescoop1/20250521201010160dqjw.jpg)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 중 출시한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케이블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 위에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며 "현재 운전자가 탑승한 채로 테스트 중인데,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테슬라는 초기 단계인 만큼 지오펜싱(geofencing·가상경계선)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테슬라 직원이 원격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참고: 그중 지오펜스 기술은 특정 지역 범위를 설정한 후 그 안에 들어오면 알림이나 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지리(Geography)와 울타리(Fence)를 합친 말이다.]
이를 기반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조금씩 늘려나가겠다는 게 테슬라의 목표다. 머스크는 "첫날부터 1000대, 1만대를 운영하는 건 신중하지 않다"며 "첫주에는 10대로 시작해 점차 20대, 30대, 40대로 확대하고, 몇달 내 1000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지역은 오스틴에서 시작해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샌안토니오 등 다른 도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머스크는 2026년 말까지는 미국 내에서 수십만대, 많게는 100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유경제 모델로 운영할 계획도 내놨다. 테슬라 소유주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차를 풀(공유 대상 차량)에 등록해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Copyright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