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피해자들은 나쁜 사람”…반성 없는 차철남 구속 [사건수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에서 중국인 2명을 살해하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했던 중국동포 차철남(56)이 구속됐다.
차철남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왜 이틀이나 기다렸다가 추가 범행을 했느냐"는 질문에 "(살해된 중국인들이) 몹시 나쁜 사람들"이라는 취지로 발언하는 등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차철남은 C씨에 대한 범행 직후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으로 달아났다가 공개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약 10시간 만에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철남은 17일 오후 중국동포인 50대 A씨 형제를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거주지와 피해자 거주지에서 각각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19일 거주지 인근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다시 1.3㎞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거주지 건물주인 7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피습한 혐의도 있다. B씨와 C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에 대한 범행 직후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으로 달아났다가 공개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약 10시간 만에 체포됐다.
그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살해 의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반면 추가 범행 이유 등을 묻는 말에는 오히려 숨진 A씨 형제를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차철남은 A씨 형제에게 수차례에 걸쳐 3000만원가량을 빌려줬는데 이들이 갚지 않아 이달 초 미리 구매한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피습된 B씨와 C씨에 대해선 “험담을 해서”, “무시해서”라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철남이 구속됨에 따라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비롯해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시흥=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젖부터 늙어갔다”…설경구·노윤서·김태리, 0.1초를 위한 ‘3년’
- “내 목숨을 대신 가져가라” 전성기 버리고 아이 살린 ‘독한 아빠들’
- “애 엄마인 줄 알았죠?” 55세 미혼 김희정, 20년째 ‘자식’ 키운 진짜 이유
- “비싼 소변 만드는 중?”…아침 공복에 영양제 삼키고 ‘커피 한 잔’의 배신
- “건물 대신 ‘라벨’ 뗐다”… 장동민·이천희 ‘건물주’ 부럽지 않은 ‘특허주’
- “월 650만원 현실이었다”…30대, 결국 국민평형 포기했다
- “13억 빚 정리 후 작은 월세방이 내겐 우주”…김혜수·한소희의 ‘용기’
- “소화제만 먹었는데 췌장암 3기”…등 통증 넘긴 50대의 뒤늦은 후회
- “억 벌던 손으로 고기 썰고 호객”…연예인 자존심 던진 ‘지독한 제2막’
- “연예인은 고급 거지” 300번 실직 체험 황현희, 100억 만든 ‘독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