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펜타킬’ 젠지, 한화생명 꺾고 세트 최다 21연승 달성…’매직넘버 1’(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달라진 25.10패치의 첫 경기였지만, LCK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 답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의 연속이었다. ‘쵸비’ 정지훈의 펜타킬과 함께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한화생명을 따돌리고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 아울러 젠지는 LCK 세트 최다 연승을 21연승으로 경신하면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1세트 펜타킬을 포함해 1, 3세트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면서 POM 포인트 1000점 달성과 팀의 개막 15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젠지는 개막 15연승을 내달리며 15승 무패 득실 +26으로 2라운드 선두 확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반면 한화생명은 시즌 3패(12승 득실 +17)째를 당하면서 사실상 선두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를 보였다.
블루사이드에서 1세트를 임한 젠지가 초반 아타칸 한타에서 큰 이득을 보면서 1세트를 27분만에 24-8로 손쉽게 기선 제압했다. ‘쵸비’ 정지훈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펜타킬을 올리면서 맹활약했고, ‘기인’ 김기인은 LCK 통산 17번째 3500 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2세트 한화생명이 블루사이드로 진영을 옮겨 반격에 성공했지만, 젠지가 더 이상 한화생명에게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초난타전을 벌어졌던 2세트와 달리 젠지는 3세트는 미드 레넥톤과 탑 오로라로 밴픽 단계부터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라인전 단계부터 한화생명을 차분하게 공략했다.
중반 이후 밸류에서 한화생명이 유리했음에도 젠지는 한화생명에게 성장의 시간을 주지 않았다. 빠르게 라인전 주도권을 쥔 젠지는 오브젝트까지 장악하면서 한화생명을 무너뜨렸다.
한화생명은 믿음의 상징인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성장에서 꾜이면서 싸울 힘을 완전히 잃고 젠지에게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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