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조] 무제 /백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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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른다.
그 안에 있던 온갖 재앙이 이 세상에 나가는 순간 수많은 고통이 떠돌게 되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고 하는.
무심히 서랍을 열다가 모기약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를 보며 기가 막혀 말이 잘 안 나옵니다.
시인만의 판도라 상자 안에서 그 무엇을 내어 보냈을까? 많은 생각을 해 보는 좋을 글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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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서랍을 여니 모기가 보이더라
모기약을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
그것 참 기가 막혀서 말이 잘 안 나온다

미물微物도 저렇거늘 난 아직도 철부지다
지나간 많은 날에 실수한 일 뼈아파서
가만히 창문을 열고 손짓으로 내보낸다
그리스신화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른다. 그 안에 있던 온갖 재앙이 이 세상에 나가는 순간 수많은 고통이 떠돌게 되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고 하는.
무심히 서랍을 열다가 모기약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를 보며 기가 막혀 말이 잘 안 나옵니다. 허나 지나간 많은 날에 실수한 일 뼈아파하며 아직도 철부지다 반성하며 가만히 창문 열고 손짓으로 내 보내네요.
시인만의 판도라 상자 안에서 그 무엇을 내어 보냈을까? 많은 생각을 해 보는 좋을 글을 만났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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