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조] 무제 /백승수

박은희 시조시인 2025. 5. 21.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신화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른다.

그 안에 있던 온갖 재앙이 이 세상에 나가는 순간 수많은 고통이 떠돌게 되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고 하는.

무심히 서랍을 열다가 모기약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를 보며 기가 막혀 말이 잘 안 나옵니다.

시인만의 판도라 상자 안에서 그 무엇을 내어 보냈을까? 많은 생각을 해 보는 좋을 글을 만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조시인협회·국제신문 공동기획

무심히 서랍을 여니 모기가 보이더라

모기약을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

그것 참 기가 막혀서 말이 잘 안 나온다


미물微物도 저렇거늘 난 아직도 철부지다

지나간 많은 날에 실수한 일 뼈아파서

가만히 창문을 열고 손짓으로 내보낸다

그리스신화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른다. 그 안에 있던 온갖 재앙이 이 세상에 나가는 순간 수많은 고통이 떠돌게 되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고 하는.

무심히 서랍을 열다가 모기약 피하려고 서랍 속에 숨은 모기를 보며 기가 막혀 말이 잘 안 나옵니다. 허나 지나간 많은 날에 실수한 일 뼈아파하며 아직도 철부지다 반성하며 가만히 창문 열고 손짓으로 내 보내네요.

시인만의 판도라 상자 안에서 그 무엇을 내어 보냈을까? 많은 생각을 해 보는 좋을 글을 만났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