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연간 탄소배출 ‘4천만 톤’…‘탄소중립’ 나선 여수산단

손준수 2025. 5.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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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기후 온난화로 탄소 배출 산업에 대한 국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이른바 '탄소 중립'은 국가와 기업의 중요과제인데요.

여수산업단지가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경쟁력 확보에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석연료인 석유를 열로 분해하는 정유와, 이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은 대표적인 탄소 배출 산업입니다.

특히 여수산단의 연간 탄소 배출량은 4천만 톤으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내세우면서 최근 여수산단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탄소포집저장 활용 기술, 'CCUS'입니다.

'CCUS'는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만 모아 압축한 뒤 저장하거나 제품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GS칼텍스 등 여수산단 4개 기업들은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에 CCUS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연간 3백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균/프로젝트 리더/GS칼텍스 수소CCS사업 프로젝트팀 : "기술적으로 성숙도는 굉장히 높은 상태입니다. 저희가 기술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문제는 없습니다만, 상업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비용 효과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수산단 탄소 배출량의 60%를 차지하는 나프타분해 공정의 탄소중립 전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가 산업부 공모 사업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NCC 공정 기술 개발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계명/전남도 석유화학산업위기대응추진단장 :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NCC 공정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게 되며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극심한 불황에 빠진 여수산단 기업들도 탄소중립 원천 기술 확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전남 여성생애일자리박람회’ 순천서 열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전남여성생애일자리박람회'가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내 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직간접으로 115개 업체가 참여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플리마켓형 창업부스를 운영해,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진로 로드맵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여수시 공무원 사칭 ‘대리구매’ 사기 주의

최근 여수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수시는 최근 위조 명함을 사용해 자신을 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물품 대리구매나 선결제를 부탁하는 사기 행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고흥군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번 조례는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무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실태조사와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은둔형 외톨이 생활실태 파악과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직업훈련 등 단계적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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