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9% “나이 들고 아프면 아내가 돌볼 것”…여성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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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아프게 되면 누구에게 돌봄을 부탁해야 할까요?
조사 결과, 자녀보다 요양보호사에게 의지하겠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배우자가 나를 돌봐줄 지에 대한 생각은 남녀 차이가 뚜렷했는데요.
정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르신들에게 돌봄이 필요할 경우 누구에게 요청할지 물어봤습니다.
[50대 여성]
"배우자와 같이 늙어가니까 (의지하기는) 그렇고, 자식들한테는 신세 안 지려고 그러죠."
만 40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고령이나 질병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 누가 돌봐줄 것으로 예상되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22%가 '배우자'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2명 중 1명이 '배우자가 돌봐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요양보호사와 같은 돌봄 인력을 꼽았습니다.
[한정희 / 서울 영등포구 (60대)]
"제가 불편하면 와이프도 불편할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때는 시니어 센터라든지 가야할 것 같고."
[박창근 / 서울 노원구 (70대)]
"옛날에는 가족 돌봄이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요양사들이 많이들 배치가 돼 있거든요."
반면, 자녀가 돌봐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전체 중 4%.
대체적으로 가족보다는 외부 돌봄 인력을 의지하는 셈입니다.
10명 중 8명은 집처럼 본인이 살던 곳에서 돌봄 받길 원했고 요양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나이가 많을 수록 낮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승은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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