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상대국민 전용 입국심사대 6월 한 달간 운영

백창훈 기자 2025. 5. 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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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김해공항 등 한일 4개 공항에서 상대국민 전용 입국심사대가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법무부와 외교부는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은 방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공항과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은 방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한 달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일 한국인은 '비지트 재팬 웹' 홈페이지에서, 방한 일본인은 '대한민국 전자입국신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입국 신고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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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정상화 60년 기념 시범운영…김해공항 등 4곳 원활 입국 기대

한국과 일본 정부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김해공항 등 한일 4개 공항에서 상대국민 전용 입국심사대가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지난 1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법무부와 외교부는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은 방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공항과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은 방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한 달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공항과 후쿠오카공항에서는 모든 항공사 이용객이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전일공수 등 항공사를 이용한 경우에만 이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입국일 기준 1년 이내에 상대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여야 한다. 오전 9시~오후 4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방일 한국인은 ‘비지트 재팬 웹’ 홈페이지에서, 방한 일본인은 ‘대한민국 전자입국신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입국 신고를 마쳐야 한다.

특정 국가의 입국자만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가 설치되는 건 양국 모두 처음이다.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함께 양국 인적 교류가 날로 늘어나는 상황이 반영된 조치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81만7000명,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322만4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7%, 39.2% 늘어난 수치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면 신속하고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다”며 “출입국 편의가 증진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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