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진술서 제출…“월드컵 예선전 때 만났다”

권경문 2025. 5. 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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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공갈 협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술서에는 협박 혐의로 구속된 여성과의 구체적인 만남 시점이 담긴 걸로 전해집니다.

자세한 내용, 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신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을 당하고 돈을 요구받았다며 20대 여성 양모 씨와 40대 남성 용모 씨를 고소한 손흥민 선수.

손 선수가 지난주 이 사건을 수사하는 강남경찰서에 진술서를 제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진술서에는 손 선수가 지난해 5월 23일 북중미월드컵 2차 지역 예선 준비를 위해 한국에 입국했고, 5월 31일부터 다음날까지 양 씨와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월 2일 원정경기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날까지 양 씨와 만난 걸 인정한 겁니다.

[지난해 6월 2일(출국 직전)]
<손흥민 선수 뒤에 좀 봐 줘요. 뒤에.>"

손 선수 측은 "한 달 뒤쯤 양 씨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손 선수가 '직접 만나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양 씨 측이 금전을 요구했고 만남은 거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술서를 낸 손 선수를 상대로 대면 조사를 할 계획은 없는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양 씨와 용 씨의 공모 여부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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