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코스피 상승 마감

권영진 기자 2025. 5. 21. 19: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일 대비 0.73% 내린 6천800원에 장마감
코스피 전일 대비 23.78포인트 상승
코스닥 전일 대비 8.07포인트 상승 마감
21일 증시 마감시황이 표시된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대백아울렛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출자 전환에 나섰던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구백화점 주가는 전날 대비 0.73%(50원) 하락한 6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구백화점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2시19분을 기점으로 하락 후 반등에 실패하며 하락 마감했다.

앞서 대구백화점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이후 열흘 만인 지난 16일 상승 마감했다. 이후 19일 하락 마감 후 20일 다시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처럼 최근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15일 대백아울렛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50억 원 규모의 대여금을 출자 전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출자 전환을 통해 대구백화점은 대백아울렛의 900만 주를 추가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백화점의 대백아울렛 소유 주식은 180만6만 주, 지분율은 100%가 됐다. 대백아울렛의 경우 부채 규모가 자산 총계보다 컸다. 대백아울렛의 자산은 1천434억여 원, 부채는 1천503억여 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출자 전환을 통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자본잠식 상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2천630선을 회복했다. 전장 대비 14.10포인트(0.54%) 오른 2천615.9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상승 폭을 키워 전 거래일보다 23.78포인트(0.91%) 오른 2천625.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8억 원어치와 9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3천3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07포인트(1.13%) 상승한 723.6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 원과 852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천184억 원어치를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천387.2원에 마감하며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환율이 장중 1천383원까지 하락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