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윤 전 대통령 '부정선거' 영화 관람 "좋았어요" 평가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부정선거'라는 말이 느닷없이 튀어나왔습니다. 선거도 전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 상영관인데 이곳에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이후 재판을 제외한 공개 석상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파면으로 치르는 선거를 전직 대통령이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고 의심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가 좋았다고까지 평가했습니다. 첫 소식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화관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이 이름을 연호합니다.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부정 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한 겁니다.
청년 지지자들이 몰려들었고, 윤 전 대통령은 영화를 제작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와 나란히 앉았습니다.
비상계엄 장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영화가 끝나자 윤 전 대통령은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제외하고 외부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파면된 이후 처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가 끝난 뒤 "좋았어요"라는 짤막한 소감만 남긴 채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영화 제작진에게는 수개표가 필요하다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영돈 /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감독 - "다른 것보다 컴퓨터나 전자기기 없이 대만식이나 독일이 하는 투명한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져야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하셨고요."
전한길 씨는 자신이 윤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며,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전한길 /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제작자 - "2030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영화를 직접 관람하셨습니다. 대선에 대한, 선거에 대한 메시지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공개 행보로 강성지지층을 겨냥해 부정선거 의혹을 부각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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