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찾은 한동훈 “대구서 보수재건 불꽃 살려보자”

김용국 기자 2025. 5.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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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보수대결집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21일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처음으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오늘은 김문수"라며 김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구는 언제나 대한민국을 지켜온 곳"이라며 보수 재건의 불씨를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김 후보와 경선 이후 공동선대위 제안을 고사하고, 김 후보 측에 계엄·탄핵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극단 세력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한 바 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주장하지만 사전투표를 했다"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제도 개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은 선거 패배의 지름길이라며 강하게 경계했다.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선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학'은 "노쇼 경제학"이라며 비판했다. 이날 유세에는 당 소속 의원들과 1천여 명이 모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보수를 재건하는 새로운 불꽃을 살려보자"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한 전 대표의 서문시장 유세에는 강대식·김승수·김기웅·우재준 의원과 이만희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경찰 비공개 추산 1천여 명이 운집했다.

김용국 기자 ky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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