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첩 99명, 선거개입 자백"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 外

김양원 2025. 5. 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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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1일 (수)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정채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 <잘 채운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정채운 앵커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채운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는 날씨 소식입니다. 날이 갑자기 더워졌는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갔죠?

◆ 정채운 : 맞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가장 더운 5월 아침 기록을 깼습니다. 포항과 울진, 인천 등 여러 지역도 최저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특히 포항은 어제 밤 11시 30분까지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다가 낮아지면서 가까스로 '5월 열대야'를 피했습니다.

오늘은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가운데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내륙, 남부내륙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제주도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 이익선 : 5월인데 이렇게 더운 이유가 있나요?

◆ 정채운 : 일본 동쪽 바다에 있는 고기압 때문에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5월답지 않은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밤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거라고 합니다. 쌀쌀했다가 더웠다가 날씨 변덕이 큰데, 이럴 때일수록 체온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을 체포했다고 허위보도한 기자가 구속 기로에 섰다고요?

◆ 정채운 : 그렇습니다. 인터넷매체인 스카이데일리 기자 허 모 씨인데요. 허위 기사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 기사 내용을 한 번 정리해주시겠어요?

◆ 정채운 : 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에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지난 1월 16일에는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 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허 씨는 기사 속 출처로 '미군 정보 소식통'을 명시했는데요. 이 '미군 정보 소식통'이 주한 중국대사관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입고 난동을 부렸던 인물 안 모 씨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허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 등 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요?

◆ 정채운 : 그렇습니다. 손웅정 감독과 SON 축구아카데미 지도자 등 3명이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로 3~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들의 언어폭력과 신체적 폭행이 있었지만, 우발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해서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피해 아동 측에서는 반복적인 학대였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징계 대상자가 재심을 신청하면 심의가 끝날 때까지 징계 효력이 중지되는데요. 폭력 행위 등 인권 침해 사안은 예외적으로 효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손 감독과 코치들은 징계 기간 동안 체육회와 관계 단체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이익선 : 아동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던 건지도 정리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정채운 : 네. 피해 아동 측에 따르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해 3월 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는 내용도 전해졌고요. 이외에도 숙소에서 엉덩이와 종아리를 맞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의 신체적 학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00만 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었는데요. 앞으로 추가 징계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늙고 병들면 요양보호사에게 의존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요?

◆ 정채운 : 네. 전국 40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39%가 '내가 나이가 들고 질병이 닥쳤을 때 요양보호사가 돌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배우자가 돌볼 것이라는 응답이 35%였고요. 스스로 돌봐야 한다는 사람이 21%였습니다. 자녀가 돌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에 그쳤고요. 성별 차이도 있었는데요. 남성은 아내가 돌봐줄 거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49%였지만, 여성은 남편에게 기대하는 비율이 22%로 훨씬 낮게 나타났습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나이가 들수록 노후와 돌봄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잖아요. 고독사도 늘고 있고요.

◆ 정채운 : 그렇습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58%도 '고독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40%가 '긴급 상황 시에 가족 외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고 했고, 자주 교류하는 이웃이 있다는 사람은 20%에 그쳤습니다.

삶을 어디에서 마무리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죠. 48%는 집에서 임종을 맞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을 맞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 돌봄 서비스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85%로 대다수였어요. 대선이 이제 2주도 안 남았는데요. 노인 돌봄에 대한 정책이 공약으로 촘촘하게 제시되길 바랍니다.

◇ 이익선: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2030 사이에서 사주 궁합 소개팅이 인기예요?

◆ 정채운 : 그렇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소개팅과 달리,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바탕으로 사주를 분석해서 궁합이 잘 맞는 사람끼리 연결해주는 건데요. 예를 들어 행동이 빠른 목(木) 기운이 많은 사람은 차분한 토(土) 기운이 많은 사람과 연결해주는 식입니다. 자기 성향에 맞는 상대를 찾아서 실패 확률을 줄이려는 게 인기의 이유 중 하나라고 하네요.

◇ 이익선 : 그런 업체가 따로 있는 건가요?

◆ 정채운 : 맞습니다. 한 유명 업체 홈페이지 방문자가 작년 평균 9천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급증했고, SNS에도 후기와 경험담이 수백 개나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연애와 결혼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려는 심리가 이런 트렌드를 만들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MBTI 궁합이 유행이었는데, 자신과 상대를 잘 알고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신기한 소개팅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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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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