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HMM 부산 이전 남부경제권 대전환점 될 것”

이호진 2025. 5. 21. 18: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 청사 사옥 건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항사모)은 21일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 부산 이전은 남부경제권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사모는 이날 긴급성명을 내 이같이 밝히고, “현재 국가 예산 1% 남짓한 반쪽 해수부 부산 이전은 부산을 포함한 남부경제권에 미치는 이전 효과와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미미하다”며 “다른 정부 부처에 흩어진 조선·해양플랜트, 물류, 해양레저·관광, 해양 자원·에너지 등 해양 관련 다양한 업무 영역을 해수부가 제대로 포괄하고 부산에 이전하는 것이 설득력 있는 공약의 완성이자, 세계적 해양강국 실현의 대전환점”이라고 주장했다.

또 항사모는 HMM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히고, 부산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보유한 공공 지분(약 71%)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해진공이 부산에 설립되고, 파산한 한진해운을 대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를 HMM(당시 현대상선)에 쏟아부어 현재의 건실한 HMM으로 성장시킨 만큼, 중소해운사의 희생과 부산 시민의 성원에 부응할 때가 됐다는 점에서 부산 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