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금속 제거능력 탁월한 '김 활성처리제' 개발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개발된 김 활성처리제의 양식 효능시험 결과 파래는 100% 구제하고 요각류도 100% 제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요각류는 해양 먹이사슬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작은 갑각류, 동물플랑크톤의 주요 구성원이다.
시험 결과 파래의 경우 10초만에 제거해 30∼40초 소요되는 기존 활성처리제에 비해 효과가 3∼4배에 이르고 요각류 제거는무기산(염산)의 1.4배, 기존 활성제보다 3배 가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금속인 카드뮴 제거능력은 ㎏당 0.18㎎으로 기존 활성제보다 10배나 큰 효과가 있었다. 균 재발 억제력도 6일로 기존 활성제의 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도 뛰어나 연간 사용량은 1.5t으로 무기산의 2배, 기존 활성제보다 8배나 덜 사용하고도 효과가 탁월했고 비용은 88% 감소, 침지 시간은 3배 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용역은 어업인들의 기존 활성제 사용 기피와 불법 무기산 사용으로 다수의 어업인들이 단속에 적발돼 전과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 수협중앙회, 지역수협(고흥·해남·진도·신안)이 힘을 모아 서울대에 의뢰해 추진한 연구용역이다.
신규 활성처리제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2025년산 김 생산 시기 대규모 현장 시험(4개 시·군, 1100㏊)으로 130명이 직접 사용하고 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특허, 올해 1월에는 일본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
전남도는 병해충 방제, 중금속 제거, 작업시간 단축 등이 뛰어난 새로운 김 활성제를 개발한 뒤 양식 효능시험을 거쳐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관계기관과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김 생산 어업인들은 "파래, 요각류 제거, 병충해 방제는 물론 무기산에 비해 사용량도 절반 정도에 불과해 만족스럽고 올해 김 양식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량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업인들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올해 김 양식시기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김 산업 발전을 위해 K-김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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