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검토 안해"…만난 안철수 "또 볼 가능성 합의"
이지현 기자 2025. 5. 21. 17:54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설득하기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이 후보와 독대했지만, 이 후보는 만남 후에도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1일) 이 후보의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을 찾았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안 위원장과 이 후보는 교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독대했습니다.
이후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후보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땐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정도의 조언들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 후보가) 당으로 오면 나이로는 제가 선배이지만 '잘 모시겠다'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단일화 효과가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며 "(이 후보와) 추후에도 만남의 가능성은 열어놓자고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자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위원장이 언제든 이런 것에 대해 상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지금 당장 제가 상의드릴만한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위원장과 대화 후 생각이 달라졌는지 묻자 이 후보는 "전혀 달라진 점은 없다"며 "금전적 문제 때문에 단일화를 할 거라느니, 이준석이 한 자리 받고 할 거라느니 이런 가설은 다 부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이 '당에 오면 잘 모시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감사하게 들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움직임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후보도 (단일화를) 큰 틀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더 혼나야겠다"며 "오늘 김 위원장이 '형님, 내심으로는 단일화 고민하고 계신 것 아니에요?'라고 해서 '아닌데?'라고 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만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이 후보는 "지금 만나는 건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만날 생각이 없다"며 "김 후보 발언을 기사로 많이 보고 있지만 그게 저희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이 후보와 독대했지만, 이 후보는 만남 후에도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1일) 이 후보의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을 찾았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안 위원장과 이 후보는 교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독대했습니다.
이후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후보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땐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정도의 조언들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 후보가) 당으로 오면 나이로는 제가 선배이지만 '잘 모시겠다'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단일화 효과가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며 "(이 후보와) 추후에도 만남의 가능성은 열어놓자고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자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위원장이 언제든 이런 것에 대해 상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지금 당장 제가 상의드릴만한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위원장과 대화 후 생각이 달라졌는지 묻자 이 후보는 "전혀 달라진 점은 없다"며 "금전적 문제 때문에 단일화를 할 거라느니, 이준석이 한 자리 받고 할 거라느니 이런 가설은 다 부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이 '당에 오면 잘 모시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감사하게 들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움직임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후보도 (단일화를) 큰 틀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더 혼나야겠다"며 "오늘 김 위원장이 '형님, 내심으로는 단일화 고민하고 계신 것 아니에요?'라고 해서 '아닌데?'라고 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만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이 후보는 "지금 만나는 건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만날 생각이 없다"며 "김 후보 발언을 기사로 많이 보고 있지만 그게 저희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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