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친윤계 단일화 제안' 폭로에 한동훈 '구태정치'
강지원 기자(=부산) 2025. 5. 21. 17:47
친한계 정연욱 "배후 밝히라" ...국민의힘 당권 싸움 '점입가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참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프레시안(강지원)
한 전 대표는 "이들은 제가 친윤 구태정치 청산에 앞장설 것을 두려워한다"라며 "그럴 것이다. 친윤 구태정치 청산 없이 국민의힘에는 미래가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폭로한 친윤계의 단일화 제안을 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구태정치'라며 맹폭했다.
한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의 글을 인용하며 "친윤 쿠데타 세력은 과거에도 지금도 이재명이 아닌 저와 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진짜 내부총질"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친윤계 인사들이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걸어온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이들은 한동훈이 대선 이후 당권을 쥘까 봐 노심초사한다.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가져가는 게 낫다고 보는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들은 제가 친윤 구태정치 청산에 앞장설 것을 두려워한다"라며 "그럴 것이다. 친윤 구태정치 청산 없이 국민의힘에는 미래가 없다"라고 경고했다.
친한계 정연욱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수석대변인이 말한 친윤계 인사를 당장 밝히라"며 "사실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날 "지지율이 우상향 곡선을 가고 있다"면서 "단일화 논의보다는 유권자에게 도리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레시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부정선거' 영화관람에…김문수 "선관위, 불신 받고 다툼 있어"
- 고공농성으로 승리한 톨게이트 노동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연대합니다
- 이재명, 尹 '부정선거' 행보에 "본인이 선거 이겨놓고?"
- 국민의힘 일각, 윤석열 공개행보에 탄식…"제발 다시 구속해 달라"
- 한동훈, 부산에서 첫 지원유세 나섰지만…"金과 생각 달라"
- 당적 족쇄 풀린 尹,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 김문수, 방송연설에서 트럼프식 '반PC주의' 설파
- 심우정, 이창수 사표에 "검찰,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할 것"
- 건진법사 샤넬백, 김건희 비서가 웃돈 얹어 다른 제품으로 교환…김건희 "가방 받은 적 없다"
- '김건희 무혐의' 이창수 지검장·조상원 차장검사, 동반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