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金펀드, 순자산 2조 밑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공행진하던 국내 금 펀드의 순자산액이 2조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3개 금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전날 기준 1조9858억원이다.
지난 1월 초 1조원을 겨우 넘긴 금 펀드 순자산액은 넉 달 새 두 배 불어났다.
13개 금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4.77%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각 "달러 약세로 상승 반전"
고공행진하던 국내 금 펀드의 순자산액이 2조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금값이 다소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3개 금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전날 기준 1조9858억원이다. 고점이던 지난달 23일(2조1499억원)과 비교하면 7.68% 쪼그라든 수치다.
지난 1월 초 1조원을 겨우 넘긴 금 펀드 순자산액은 넉 달 새 두 배 불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집권 후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이후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자금 유출이 시작됐다. 지난 14일 미·중 간 관세 휴전 합의가 나온 뒤엔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환기됐다.
금 펀드 수익률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13개 금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4.77%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3.91%, 해외 주식형이 13.25%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별 상품별로 보면 ‘iM에셋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 ETF가 -9.98%, ‘ACE골드선물레버리지’ ETF가 -9.24%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금값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게 주요 배경이다. 오는 7월부터 미국이 금을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하는 ‘바젤3’가 시행되면 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귀금속을 매집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트로이온스당 3700달러,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388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물은 트로이온스당 3300달러를 넘어섰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소, '3000원'짜리 팔아 얼마나 벌었길래…
- '조선족 없으면 건물도 못 짓는다'…심각한 상황
- 저녁만 되면 '바글바글'…'위고비 성지' 입소문에 난리난 곳 [현장+]
- 매일 물 대신 콜라 마셨더니…60대男 '끔찍한 고통'
- 쏘렌토보다 수백만원 싸다더니…요즘 인기 폭발한 '車' 뭐길래
- 1차 토론 후 이재명 46.0% vs 김문수 41.6%…첫 오차범위 내 접전 [에브리리서치]
- "새벽 4시부터 줄섰어요"…외국인도 50만원어치 쓸어담았다 [현장+]
- 아이유·이종석 '결별설'…안성재 셰프 식당서 찍힌 사진 때문
- "연세대 축제 30만원"…신분증까지 준 티켓 되팔이에 '발칵'
- "팔아도 남는 게 없다더니"…백종원 '빽다방' 주춤하자 벌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