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김건희 여사 문제 반성·사과···이재명, TV 토론 거절했으니 영부인 검증 방식 제안해달라"

윤영균 2025. 5.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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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이 김건희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5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당이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근본적으로 변화하겠다"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책임지고 대통령 영부인 문제의 대안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 투명한 검증을 준비하고, 영부인이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대통령 가족 등 주변 인사를 감찰하는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서 영부인 관련 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행 공무원 대상 제도를 그대로 준용하기에는 형평성 문제가 있으니, 예산 집행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권한을 남용할 경우 다른 공직자와 같은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영부인 문제를 특정 정권 문제로 치부하며 검증을 회피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도 과거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으니 마땅히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정권 모두 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이재명 후보가 배우자 TV 토론 제안을 거절했으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생각하는 영부인 검증 절차와 방식을 제안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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