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미정산' 알렛츠 대표, 사기 혐의 송치

김예지 2025. 5.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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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입점업체들에게 수백억원대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영업을 종료한 온라인 쇼핑몰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알렛츠는 지난해 8월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한 뒤 서비스를 종료했다.

박 대표는 당시 알렛츠의 자금 사정이 나빠져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입점업체들로부터 판매 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는 약 262억원 상당으로, 피해 고객 중 33명은 알렛츠에 무통장 입금을 했으나 제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 대표가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제품 판매를 중개하고 신규 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이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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