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성빈 결국 2군행…박세웅 등판 일정 왜 늦춰졌나?

임동우 기자 2025. 5.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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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 윤성빈 1군 엔트리 말소
윤성빈 2군에서 중간 계투 등 소화
박세웅, 휴식 위해 등판 하루 연기
앞선 LG전 패배가 영향 줬을 수도

롯데 선발 윤성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 등판은 하루 미뤄졌다.

롯데 선발 윤성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기 중 모자를 만지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지난 20일 LG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윤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21일 밝혔다. 2군으로 내려가는 윤성빈은 중간 계투 등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21일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은 “투수 코치와 이야기해 봤는데 2군에서 중간에 주자가 있을 때 내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 활용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중간 계투로 쓰려는 건) 아니고 이것저것 해보라고. 더 경험을 해보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윤성빈이 큰 기대와 달리 좋은 모습을 못 보이자 김태형 감독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오는 22일로 알려졌던 박세웅 선발 일정을 23일로 하루 늦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공을 던지는 박세웅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알려진 것과 달리 롯데는 오는 22일 박세웅 대신 이민석을 마운드에 올린다. 김태형 감독은 “내일 (LG를) 잡으려고 박세웅을 (내기보다는) 세웅이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시간이라고 해봐야 하루인데 지금 계속 100구 이상을 던졌거든 아무래도 염려가 돼서”라고 말했다.

피로도 문제도 있지만 LG전에 대한 부담감이 선발 투수 등판 일정에 변화를 줬을 수도 있다. 박세웅은 올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 3월 23일 LG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패배했다. 앞선 LG전 때 박세웅은 5이닝 8피안타(3홈런)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10경기에 나선 박세웅의 유일한 패배 기록이다.

21일 LG와 두 번째 경기 롯데 선발은 나균안이다. 타순은 ‘장두성-고승민-레이예스-전준우-전민재-나승엽-윤동희-손호영-정보근’ 순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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