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찾아온 친구’… 수원 영덕중, 국제교류 통한 글로벌 우정 화제
김태성 2025. 5. 21. 16:57
남아프리카공화국 친구들 16명 영덕중 방문
자율동아리를 통해 이어진 인연과 우정
폐노트북 하드 교체 후 선물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체험
자율동아리를 통해 이어진 인연과 우정
폐노트북 하드 교체 후 선물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체험

지난 20일 수원 영덕중학교(교장 김영애)에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16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영덕중과 이들과의 인연은 지난해 자율동아리 활동(K 문화 알리기·남아공 문화 이해하기·우정 편지 나누기 등)부터 시작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영덕중에 방문한 16명의 남아공 친구들은 이날 영덕중 학생들과 함께 교과 수업을 듣고, 학교 급식도 함께 먹으며 진정한 의미의 K – 중학교와 K – 청소년 문화를 체험했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와 생김새도 다르지만, 영덕중과 남아공 친구들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남아공 학생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통 공연을 영덕중 학생들 앞에서 펼쳤고, 영덕중은 ‘아마빌레’ 오케스트라 공연과 ‘헤어밴드’ 공연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영덕중 학생들은 중고 노트북을 수리하고, 무선 키보드·마우스·이어폰 등을 더해 남아공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영덕중 관계자는 “남아공 친구들의 방문은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이 공교육 안에서 실현된 모습이었다”며 “이날 경험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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