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아워홈 지분 인수 후 첫 언급…"함께 성장, 든든"
직원들에 "미래 만드는 여정 함께 해 감사…실망시키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아워홈 인수 목적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우리 음식을 드실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2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인트라넷에 '아워홈 비전 2030'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부사장은 먼저 지난달 있었던 용인 2공장 사고에 애도를 표하면서 "모든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저는 늘 '누구나 건강하고 위생적이며 맛있는 음식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이 고민은 저에게 사명과도 같았고, 해답을 함께 할 가족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아워홈을 인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 우리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며 "그러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 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 생산물류 전처리의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과 같이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급식 식자재 유통 업체가 아니다.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일을 하는 플랫폼"이라며 "큰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 저 역시도 그럴 것이고, 여러분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끝으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아워홈은 큰 수익이 나는 기업이 아닌 전 세계 식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꾼 의미 있는 기업으로 기억되게 할 수 있다"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든든하고 감사하다.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5일 아워홈의 지분 50.6%를 인수하는 1차 거래를 완료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후 2년 내 2차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주식 8%를 1187억 원에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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