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무역수지 1.1조원 적자…대미 수출 4개월 만에 감소

한상우 기자 2025. 5.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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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혼다

일본 무역수지가 석 달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21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1천158억 엔, 우리돈 약 1조 1천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적자 규모는 작년 4월보다는 77.0% 줄어든 수준입니다.

일본의 지난달 전체 수출은 9조 1천572억 엔으로 2.0% 늘었고, 수입은 9조 2천730억 엔으로 2.2%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무역에서 7천806억엔 흑자를 올렸지만, 중국이나 유럽연합(EU)과 무역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대미 수출입 규모는 줄었습니다.

대미 수출은 1조 7천708억 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8% 줄었고, 대미 수입도 9천902억 엔(약 9조 5천억 원)으로 11.6% 감소했습니다.

일본의 대미 수출이 감소한 것은 4개월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효한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습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5천130억엔으로 4.8% 감소했습니다.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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