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협회, 국내 육계업체에 닭고기 공급 확대 요청

한국육계협회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국내 육계업체에 닭고기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육계협회는 하림, 마니커, 참프레,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한강식품 등 주요 육계 계열화 사업체에 닭고기 공급량을 최대한 늘려줄 것을 협조 요청했습니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종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병아리 생산이 늘어나 닭고기 공급도 확대될 것"이라며, "각 계열사가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 15일 선적분부터 브라질산 가금육과 관련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 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86.1%를 차지하며, 이는 국내 닭고기 소비량의 약 19.7%에 해당합니다.
육계업계와 외식업계 등에서는 브라질산 수입 중단으로 인해 닭고기 수급 불안과 함께 국내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도 육계농장에서 저병원성 AI와 닭 전염성 기관지염 등이 발생하며 공급이 줄었던 바 있습니다.
정부와 협회의 요청에 따라 국내 육계업체들은 수급 물량을 늘릴 방침입니다.
국내 육계 시장 1위 업체인 하림은 이달과 다음 달 공급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공급량을 작년보다 10%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한국육계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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