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다큐' 본 尹…지지자에 "내용 정확하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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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 후 지지자에게 "영화 내용이 정확하다. 수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서진 2030 부정선거 파이터즈(YEFF) 대표는 21일 이데일리 취재진에게 "영화가 끝난 뒤에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그때 윤 대통령이 '(영화내용이) 정확해요. 수고했어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초청을 받아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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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이날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초청을 받아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이서진 씨를 포함해 주변에 앉아 있던 지지자 청년들과 악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영화관에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청년 지지자들이 다수 몰렸다. 탄대청(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 모임), YEFF, 자유대학, 대구자유청년포럼 등에서 무리를 지어 영화관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영화배급사 측은 청년 지지자들을 포함해 한정된 관객으로 상영회를 진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급사 루디아코프 측 관계자는 “전한길뉴스 관계자 100명, YEFF와 자유대학 소속 회원 50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하려고 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개봉 첫날인데 왜 우리만 보느냐. 일반 상영도 가능하게 해서 풀로 채우라고 요청해 일반 예매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화는 이영돈 PD와 전씨가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내 주요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를 보는 도중 관람객들은 격하게 호응했다. 계엄령 선포 장면에서는 박수 갈채와 환호가 터져나왔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파면선고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는 “죽어야 해” “개XX” 등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무대인사 등에서 공개적으로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고 자리를 나섰다.
이번 일정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직위를 잃고 소화하는 첫 외부 일정이었다. 재판을 제외하고 외부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당한 이후 처음이다.
12·3 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계엄군을 투입했던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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