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우승!" 자신만만 포스테코글루의 특별한 '2년 차 행운'… 토트넘과 UEL에서도 통할까?

(베스트 일레븐)
2년 차 징크스란 없다. 2년 차엔 꼭 우승을 거머쥐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트로피를 안기려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2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UEFA 클럽 대항전 결승에 오른 건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vs 리버풀) 이후 6년 만이다.
2023년 여름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감독 커리어에서 여러 클럽과 대표팀을 맡았던 그는 20회 넘는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별한 사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맡은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맛봤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리그 하위권에 자리하며 위기에 처한 그는 시즌 초 "감독 2년 차에는 반드시 트로피를 획득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호주에 있을 적엔 사우스 멜버른과 브리즈번 로어를 이끌고 호주 A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일본 J리그에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트로피를 안겼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도 수차례 우승했다. 호주 국가대표팀에서도 2년 차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차의 행운이 계속됐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이 토트넘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물론, 클럽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에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팀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이 패배한다면 '2등 클럽'이라는 이미지가 계속해서 굳어질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고,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패배한다면 유로파리그에서 거둔 그간의 성과가 '시간 낭비'로 전락할 것"이라고 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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