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조짐”...일본 4월 무역 1조1000억원 마이너스, 3달 만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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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4월 무역통계(속보치)에서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가 1158억엔(약 1조1000억원)적자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3개월만에 적자전환했다.
일본의 대미 수출이 감소한 것은 4개월 만이다.
일본의 대미 수출과 수입규모(9902억엔)는 모두 전년 동기대비 줄어들었지만, 대미 수출 감소폭(1.8%)에 비해 대미 수입 감소폭(11.6%)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게 나타나 대미 무역수지 흑자액은 오히려 1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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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및 EU 적자폭 더욱 확대
대미 수출액서 車↓4.8%·철강 29%↓
日언론 “美 관세 영향 가능성”
![일본 요코하마에 주차된 수출 자동차.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mk/20250521171215580ikvg.jpg)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시장예측치는 2271억엔 흑자였다. 자동차, 철강, 선박 등의 수출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미 무역에서 7806억엔 흑자를 거뒀으나 중국, 유럽연합(EU)과의 무역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일본의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조 7708억엔(약 17조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대미 수출이 감소한 것은 4개월 만이다.
일본의 대미 수출과 수입규모(9902억엔)는 모두 전년 동기대비 줄어들었지만, 대미 수출 감소폭(1.8%)에 비해 대미 수입 감소폭(11.6%)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게 나타나 대미 무역수지 흑자액은 오히려 14.3% 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발동한 상호 관세와 자동차 추가 관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5130억엔(약 4조 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 금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대미 무역 흑자폭은 확대됐다.
이번 무역수지 통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관세 조치를 발동한 이후 처음 집계된 것이다.
다만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줄어들었지만 수출 대수는 12만 5817대로 전년 동기대비 오히려 11.8% 늘었다. 수출대수가 늘었다는 점에서 재무성 간부는 “급격한 증감이라 보기는 어렵다” 며 “관세 영향인지는 아직 불확실해 단기간이 아닌 좀 더 긴 시계열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미 철강 수출액은 180억 엔으로 29.0% 감소했고, 수출량도 20.3% 줄어들었다.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수출액도 0.8% 감소한 156억에 그쳤다.
다만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77% 줄어들었다. 지난달 전체 수출이 2.0% 늘어난 9조 1571억엔, 수입은 2.2%감소한 9조 2730억엔을 기록했다. 반도체 전자부품, 식료품, 의약품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탄과 원유 수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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