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선거’ 시사회 참석…계엄령 장면에 박수가[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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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5월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가장 큰 반응은 영화 후반부, 2023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영화 상영 전후로 윤 전 대통령의 무대 인사가 예정됐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는 별다른 발언 없이 상영을 마친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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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5월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는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약 두 달 만의 첫 공개 행보로, 대선을 13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두 사람과 함께 오전 9시 40분 경 극장에 도착해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지지자들은 ‘YOON AGAIN, RESET KOREA’(윤 어게인, 리셋 코리아)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너만 몰라 부정선거’ 문구가 적힌 붉은 풍선을 흔들며 환호했다.
영화는 전자 개표기, 사전투표 시스템 등 현행 선거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화는 대선과 총선의 개표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주장을 통해 선관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관람 중 객석에서는 여러 차례 반응이 나왔다. 전한길 씨가 “선거관리위원회는 쓰레기”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고,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는 장면에선 일부 관객이 “사기다!”라고 외치거나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가장 큰 반응은 영화 후반부, 2023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해당 장면이 시작되자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다. 이 장면은 부정선거 의혹과 연결돼 극적으로 연출됐다. 이날 시사회에서 박수는 총 세 차례 있었다.
영화 상영 전후로 윤 전 대통령의 무대 인사가 예정됐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는 별다른 발언 없이 상영을 마친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무대 좌우에는 조명 장비가 설치돼 있었지만, 끝내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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