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kg 송가인 “‘이 과일’, 음식 녹여 줘”…과식하고 먹으면 좋다고?

이지원 2025. 5.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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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가수 송가인 파인애플 후식
송가인이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고 있는 모습. [사진=송가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송가인(38)이 과식 후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추천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몸무게 44kg을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조공도시락이 한식뷔페?! SNS 난리난 역대급 송가인 조공도시락 최초공개 숟가락만 들고 오쇼잉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부안마실축제 무대에 오른 뒤 휴게소에서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은 연포탕, 갈비찜, 보쌈, 나물, 과일 등 여러 종류의 음식으로 이뤄졌다.

직원들과 함께 식사한 송가인은 도시락에 있는 파인애플을 먹으면서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인애플에 음식을 녹여주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며 "많이 먹었으니까 이걸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파인애플 속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 소화 돕는 역할

송가인이 후식으로 추천한 파인애플 속에는 천연 소화 효소인 '브로멜라인(Bromelain)' 들어있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 줄기와 과육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음식 속 단백질을 분해해 아미노산으로 잘게 쪼개는 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펩신(pepsin)과 위산이 작용해 단백질을 분해한다. 하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가 부족한 사람은 소화가 더디고 더부룩할 수 있다. 이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브로멜라인이 선행적으로 단백질을 잘게 분해해 준다.

공복에 파인애플 먹으면 위장 자극될 수도…키위나 사과도 소화에 좋은 과일

따라서 송가인처럼 식사 직후에 파인애플을 먹는 것은 브로멜라인의 소화 보조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단,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공복은 피하고, 식사 후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당 함량도 꽤 높은 편이므로 1회 섭취량을 1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통조림, 파인애플 주스는 설탕 시럽이나 과당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에 부적합하므로 생 파인애플을 먹는 것이 적절하다.

파인애플 외에 소화에 좋은 과일로는 파파야, 키위, 무화과 등이 있다. 이들 과일 역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으므로 고기를 먹고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특히 효과적이다. 사과나 바나나도 부드럽게 소화를 촉진하며 변비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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