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4시]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앞두고 분위기 고조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5.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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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최대 20만원
사천시,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영호진미·아람 선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경남 사천시에서는 오는 27일 예정된 기념식 및 연계행사로 국가기념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당초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 과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 시민과 경남도민들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사천시의회와 경남도의회, 시민단체도 기자회견,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뜻을 정부와 우주항공청에 전달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정부와 우주항공청은 결국 기념식 개최지를 사천시로 최종 결정했고 경남도민들은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사천시는 그동안 우주항공청 유치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념식 개최를 통해 경남 사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시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외에도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 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 콘서트', 스페이스 캠프,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연계행사가 진행돼 우주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될 '우주항공청'의 돌잔치에 비유할 수 있는 이번 기념식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개청 1년이 지난 만큼 가시적인 성과로 국민들에게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보여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겠다"고 기념식을 맞이하는 소회를 전했다.

◇ 사천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최대 20만원

경남 사천시는 다양한 인구변화에 따른 다자녀가정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이며 자녀수,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45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관내 소재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20만원 범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나 사천시 청년센터 블로그 '청춘도화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쌓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영호진미·아람 선정

경남 사천시는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 생산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 심의회와 경남도의 확정을 통해 '영호진미'와 '아람'을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영진'을 선정해왔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증가하면서 우리 지역에 적합한 품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아람'을 선정하게 됐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며 아람은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외관 품위와 밥맛이 우수해 기존 '영진' 품종을 대체하게 됐다.

농가는 반드시 영호진미와 아람을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농가는 경영 여건과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입 품종 이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와 '아람'의 종자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품종 변경에 따른 농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재배관리 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 모습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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