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김기섭 액시언 대표 “반도체 설계도 AI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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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면 반도체의 성능 개선, 개발기간 단축, 수율 향상까지 가능합니다."
김기섭 액시언 대표는 "엔지니어는 기존에 검증된 특정 범위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하는 경향이 있지만, AI는 엔지니어가 생각하기 힘든 최적의 새로운 조합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도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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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면 반도체의 성능 개선, 개발기간 단축, 수율 향상까지 가능합니다.”
김기섭 액시언 대표는 “엔지니어는 기존에 검증된 특정 범위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하는 경향이 있지만, AI는 엔지니어가 생각하기 힘든 최적의 새로운 조합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도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인텔, 삼성전자를 거쳐 EDA 선두기업 시높시스에서 에뮬레이터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에뮬레이터는 반도체 논리 설계 검증을 위한 하드웨어 가속기다.
그는 “에뮬레이터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면서 AI를 접했고, 반도체 설계에 활용할 경우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액시언 창업을 결심했다”며 “액시언이 보유한 EDA, 제조 공정을 위한 설계 최적화(DFM) 인력들의 전문 지식과 AI 강화 학습을 이용,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반도체를 개발·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액시언은 지난해 7월 설립된 AI 기반 반도체 설계·공정 최적화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EDA에 연동해 사용하는 솔루션이 주력이다. 구체적으로 '강화학습' AI 기반으로 맞춤형 셀 라이브러리를 생성하는 '액시언 셀', 반도체 양산 수율 향상을 지원하는 '액시언 DFM'을 개발하고 있다.
셀 라이브러리는 물리적 반도체 설계자산(IP)의 가장 기본 단위다. 액시언 셀은 저전력·고성능 등 맞춤형 셀 라이브러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회사는 셀 라이브러리만 최적화해도 최종 반도체 칩의 성능을 3% 이상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액시언 DFM은 완성한 물리 설계를 다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칩 전체 레이아웃을 조정하고 필요에 따라 셀을 교체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해당 반도체 칩의 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DFM 단계에서는 설계와 제조 엔지니어가 수차례 회의를 하지만 최적화가 쉽지 않다”며 “설계·제조 기술 난도가 높아지면서 양측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AI 기반 자동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엑시언은 최근 국내 고객사 1곳과 초기 테스트(알파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해 연말 국내외 3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도 예정하고 있다. EDA 업체와 협력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면서 내년 중순 액시언 솔루션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AI 반도체 설계 자동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공하는 회사가 결국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팹리스가 많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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