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시 “지반침하 사각지대 없앤다”...관로 정비로 시민 안전 강화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세종 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관광기업 교류의 장 마련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2월까지 총 14억원을 투입, 시 전역 하수관로 578km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 28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하는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5년간 대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32건으로 이 중 91%인 29건이 노후 하수관 파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인명 피해사례는 없었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또한 2025년 추경 예산으로 2억원을 반영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수시 탐사를 실시한다. 이 구간은 연간 단가 계약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대전시는 대규모 굴착공사 인허가 시 GPR 탐사 의무 조건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사 착공 전, 시공 중, 준공 전, 우기 전후 등 연 2회 이상 탐사를 조건화해 민간사업자의 책임도 함께 강화한다.
이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대형 침하사고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제도적으로 사전 대응을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시는 단기 대응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2043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6년부터 노후 상·하수관로 298km를 순차 정비한다. 이를 통해 주요 원인인 노후관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지반침하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복구하기 위해 인력풀 형식의 '지반침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반침하 발생 시 상황에 따라 구청, 시청, 국토교통부 등과 각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구조·복구·원인조사까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이며 "보이지 않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도로 꺼짐이나 균열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대전교육청, 지자체 대상 유보통합 설명회...지자체와 협력·소통 체계 강화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본관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업무의 안정적 이관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교육청 직원의 지방자치단체 파견근무 확대·시행을 앞두고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범운영으로 교육청 직원 1명이 1월부터 대전 서구청에서 유보통합 파견근무 중이며 7월에 교육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향후 교육(지원)청에서의 직급별 역할을 고려하여, 6급 파견자는 지역별(동부, 서부)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총괄하고, 7급 이하는 영유아 보육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총 9명 파견을 목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유보통합을 향해 한발 나아가는 긍정적인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분야별 실무협의회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세종 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관광기업 교류의 장 마련
대전관광공사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월 대청호오백리길 일원에서 대전·세종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25 대전·세종 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트워킹 데이는 'LINKS(Local Branding, Inspiration Tour, Network Connect, Key Insight, Share the Experience)' 5개 테마가 회차별 주제에 따라 운영된다.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우수사례 공유, 현장 투어, 토크콘서트 등 실질적인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열리는 네트워킹 데이 1회차(Local Branding)에는 대전·세종 관광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사례 특강과 (주)메디프레소,관광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대청호 오백리길 및 탐방지원센터 투어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2025 대전·세종 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 참여기업, 관광분야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 참가 신청 및 행사 세부 내용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ourbiz.daejeonsej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기업 간 유대감 형성과 타 지역 유관기관과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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