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2025] “‘강남스타일’ 때 뭔가 다른 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알았다”

최아리 기자 2025. 5. 21.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케데미 대표 “리사와 작업 중” 깜짝 발표
2025년 5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가 열리면서 미국의 음반 프로듀서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실시간 화상을 통해 '그레미의 숨겨진 이야기 :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들려주는 음악, 창의성, 그리고 전설'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안현모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을 때입니다. 뭔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미국의 유서 깊은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대표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21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음악을 통한 문화의 연결 : 케이팝에서 그래미까지’ 강연에서 케이팝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메이슨 주니어 대표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최고 경영자이자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했다. 그는 “(아직 케이팝이 주목받기 전인) 14년 전 한국 아티스트들과 처음 작업했는데,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고, 헌신적인 사람들이었다”며 “나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했다. 그는 또 케이팝의 확장성에 대해 “언어가 덜 중요해지고 경계가 흐려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냥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원한다”며 “’노래가 꼭 영어여야 할까’ 할 때,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꼭 영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슨 주니어 대표는 “지금 레코딩 아카데미는 전 세계로 확장하는 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돈을 벌거나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어떻게 음악을 더 서비스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깜짝 소식도 공개했다. 최근 가깝게 작업하고 있는 가수로 블랙핑크의 리사와 아이돌 그룹 NCT127을 언급했다. 메이슨 주니어 대표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말할 수 없다. 깜짝 놀랄 일이 될 것”이라며 “다만 리사와 작업이 진행 중인 건 맞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