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외도 의심된다” 동거남 살해 미수 20대 여성 구속송치…봉천동 흉기난동 20대도 검찰 넘겨져

이재희 기자 2025. 5.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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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연인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붙잡힌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관악경찰서는 송 씨를 특수폭행·특수상해·상해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송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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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외도 의심으로 흉기 휘둘러…범행 당시 음주 상태
길거리서 주방가위 휘두른 20대 남성도 구속 송치

동거하던 연인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붙잡힌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남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앞 복도에 있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얼굴과 목 등이 흉기에 찔리고 베이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등 계획범죄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다만 마약 투약, 정신질환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남자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식당과 버스정류장 인근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송모 씨도 구속된 채 검찰에 넘겨졌다. 관악경찰서는 송 씨를 특수폭행·특수상해·상해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송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송 씨는 주방용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렀으며, 범행 직후 옷을 벗은 채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6명으로, 송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 베이는 정도의 경상을 입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 씨의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8일 송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망상증 때문에 그랬다”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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