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미쳤다"…토스 이승건, 직원들에 오키나와 '풀코스' 선물
토스,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매년 만우절 뽑기 이벤트 진행… 2022년엔 테슬라 렌트 차량 선물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사비로 직원 100여명에게 해외여행 포상을 제공했다. 지난달 1일(만우절)에 발표했던 '거짓말 같은 약속'을 대표가 직접 지킨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전체 계열사 직원 중 100여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뽑아 다음 달 일본 오키나와로 단체여행을 보낸다. 2박3일간 프로그램과 고급 리조트 숙박 등 여행 경비의 전액은 이 대표가 직접 사비로 부담한다.
토스는 매년 직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만우절 기념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전체 토스 커뮤니티 직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뽑기를 시행한다. 올해는 2박3일 오키나와 단체여행이라는 파격적인 상품이 걸린 만큼 예년보다 더 화제가 됐다.
토스의 만우절 이벤트가 화제가 된 건 2022년 테슬라 차량 선물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토스는 뽑기에 당첨된 직원에게 테슬라 차량 10대를 1년간 대여 형식으로 선물했다. 대여 비용도 이 대표가 사비로 부담했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벤트를 종종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토스가 좋은 실적을 냈기에 올해 만우절 이벤트는 특별히 더 좋은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또 경품으로 단체여행을 내건 데에는 토스 계열사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최근 온라인 결제·송금에 더해 오프라인 결제, 토스뱅크·증권의 해외 진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직원 수를 늘렸다. 현재 전체 계열사를 포함한 토스 커뮤니티의 직원 수는 약 3000명 수준이다.
토스는 지난해 창립 11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이다. 수년간 기록했던 수천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벗어났다. 토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9억원, 489억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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