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사흘째 수도권 유세…“교통·일자리 해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 지역을 순회하며 사흘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1일)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마치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 고양시 화정역 앞에서 교통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산 신도시의 제일 큰 문제가 교통"이라며 "아직 화정역 GTX 타려면 불편함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내에 파주에서 서울역 22분, 동탄에서 서울역 20여 분해서 한 시간 내로 어디든 다 다닐 수 있게 교통혁명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일산대교는 편리하지만 유료비 때문에 힘든 게 많다"며, 교통 비용이 낮아지도록 교통수단을 더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경기 김포에서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농업기술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는 "기업들처럼 전 세계적인 판매와 기술을 가지고 농업 노동자를 채용해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농촌지역에 많은 규제들이 있다. 농민들이 아니면 땅을 갖지 못한다든지, 농민으로 등록하면 며칠 의무적으로 경작해야 한다든지 이런 제약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 유세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타보니 너무 좁고 작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GTX D 노선을 바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주 유세에서도 GTX 완성 등 교통을 강조한 김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 동두천시에서 "미군 기지 면적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유지로 돼 있고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 기지가 철수한 지역에 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경기 양주시에선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안 입고는 겁이 나서 도저히 여러분 앞에 설 수 없는 사람도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죄지은 사람이 자기를 재판한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탄핵하겠다, 청문회 하겠다. 대법관 100명으로 늘리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내일(22일)도 수도권에 머물며 재계와 의료계·농업계 등을 만나 선거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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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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