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남편 "95세 치매 장모님, 주변에서 요양 병원에 모시라고…"('퍼펙트 라이프')

신영선 기자 2025. 5.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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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연정 남편이 장모님을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감동을 전한다.

오늘(2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1세대 원조 미녀 개그우먼' 배연정이 남편과 함께 '퍼펙트 라이프'를 찾는다.

부부가 등장하자 패널 이성미는 "아직도 남편이 개그맨 배일집인 줄 아시는 분이 많다. 배일집의 근황을 물어보는 분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배연정은 "배일집과 부부가 아닌 것을 보여 주려 등본을 떼서 코팅해 다니자고 할 정도였다"며 배일집과 부부로 숱하게 오해받은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배연정은 "서로 이상형이 아니다. 오죽하면 배일집에게 눈이 처져서 흑산도 홍어같이 생겼다고 말했다"며 스스럼없는 동료 사이임을 언급했다. MC 현영이 "전 국민이 부부로 오해할 정도면 진짜 남편이 서운할 것 같다"고 말하자, 남편은 "실제 남편은 나니까 전혀 서운한 적 없었다"며 당당한 반응을 보였다. 부부 사이에 믿음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부부는 함께 힘든 고비를 이겨낸 사연도 전한다. 배연정은 지난 2003년 췌장암으로 투병했었다. 남편은 "(아내가 췌장암) 후유증으로 4년 동안 정상인이 아니었다. 스스로가 모든 것을 포기했었다"며 췌장암 수술 후 힘들어했던 아내 모습을 회상했다. 배연정은 "온몸 근육이 소실돼 걷지도 못해서 남편이 4년 동안 업고 다녔다"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배연정의 95세 친정어머니가 치매로 누워 계신데, 배연정 남편은 "제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결혼 후 장모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 아내보다 저를 더 좋아하셨다"며 장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어서 "주위에서 요양 병원에 모시라고 한다. 힘들 때는 아내도 권유했지만, 끝까지 직접 모시고자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는 감동의 박수가 쏟아졌다.

배연정 부부가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는 오늘(2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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