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러시아 바다에 둥둥, 무슨 일?

양성희 기자 2025. 5.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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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러시아 바다에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러시아 바다에서 발견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상에서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발견됐다.

어업활동을 하던 어부들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어부들이 찍은 영상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사진을 보면 외상 흔적 없는 호랑이가 옆으로 누운 채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다. 백두산 호랑이가 바다 위에서 발견된 건 이례적이라 당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 시베리아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 한국 호랑이 등으로도 불린다. 과거 한반도 지역에 분포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한반도에서는 20세기 초 멸종됐으며 현재 북한, 중국, 러시아 접경지대에 약 500~600마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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