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마스크 비축 "탄력적 운영"…방출 가격 차등화
원승일 2025. 5. 21. 15:12
김윤상 기재차관, 비축전문위원회…마스크 비축 사업 효율화 방안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축전문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코로나19 때 긴급수급 물자로 지정해 관리해왔던 마스크 비축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유통기한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마스크 방출 가격도 차등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2차관 주재로 비축전문위원회를 열어 마스크 비축 사업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를 긴급수급 조절 물자로 지정, 비축해왔다. 그동안 마스크를 국가·공공기관 대상으로 판매하고, 그 대금으로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일정 수량을 유지해 왔다.
앞으로 정부는 마스크 목표 비축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연간 구매계획 수립, 연간 공급계약 방식 도입, 잔여 유통기한·사용 목적에 따른 방출 가격 차등화 등의 방식으로 관리·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비축은 단순한 재고 관리가 아닌 공급망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중심 축"이라며 "경제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인 비축 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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