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핵심기술 `고온초전도 자석`…핵융합연, 미 MIT와 `맞손`
이준기 2025. 5. 21. 15:00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플라스마 과학·핵융합 센터( PSFC)와 고온 초전도체 자석 설계를 위한 연구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온초전도체(HTS)는 영하 269도 수준의 극저온 상태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저온초전도체(LHS)와 달리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 상태를 유지하는 신소재다. HTS는 냉각재로 액체헬륨 대신 다양한 냉각재를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강한 자기장 생성을 통해 핵융합 장치의 소형화, 고성능화,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핵융합로용 고온초전도체 도체 특성 연구와 도체의 전류 전송 및 안정성 분석, 핵융합로용 고온초전도 자석 설계 및 제작을 위한 기술 검토 등에 협력한다.
오영국 핵융합연 원장은 "최근 고온초전도체 기술이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주요 기술로 부상하며 이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온초전도 자석 설계 및 해석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미래 핵융합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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