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 수주

박새롬 기자 2025. 5.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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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수행한다"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서의 역량을 재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발주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 총 사업 규모는 약 63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사업자) 및 투이컨설팅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정합성 확보, 품질 수준 제고, 표준화 확대 등으로 국민·기업·정부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표준 체계를 정비하는 게 핵심 과제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2024년부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 외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을 통합 수행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기관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자사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 '와이즈디큐(WiseDQ)'를 기반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와이즈디큐는 품질 지표 설정, 품질 측정, 분석 및 리포트 제공 등의 기능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진단·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공통 표준 및 기관 표준 기반 진단, 구조 정보 일치율 평가, 결과 리포트 자동 생성 및 다운로드 등을 제공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으로 그간 쌓아온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는 2016년 21개 운영 DB(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2024년부터 평가 대상이 679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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