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입당` 김상욱, 당 간판 걸고 모금한 후원금 반환해야" 국힘 지방의원

박양수 2025. 5. 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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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왼쪽) 전 개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오른쪽) 의원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김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반환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정훈 울산 남구의원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회주의자 김 의원은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후원금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회견에는 이장걸 울산시의원, 이지현·이소영 남구의원 등 남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들이 동석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이 탈당 및 입당과 관련해 언론사에 밝힌 입장은 사실 왜곡, 지역민에 대한 모욕, 책임 회피의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믿음 아래 모인 정치후원금을 가지고 민주당으로 이적한 것은 명백한 기만"이라며 "후원자들과 함께 후원금 반환 운동을 전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반국가적, 반민주적, 반헌법적 내란 세력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울산 남구민과 시민의 대표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므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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