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밀양서 만나는 전통문화

고비룡 2025. 5.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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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탐방·문화체험 등 운영
밀양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밀양의 문화유산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4개 세부 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 야행’ 등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자체 사업인 무형유산 상설 공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무안용호놀이.

무안용호놀이.
◇국보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숨결 ‘무형유산 상설공연’= 2008년부터 국보 영남루에서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10월, 7·8월 제외) 영남루 마당에서 열린다.
감내게줄당기기 공연./밀양시/

감내게줄당기기 공연./밀양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밀양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밀양시/
◇유교 문화와 만나는 열린 향교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영남의 대표 유향(儒鄕)으로 꼽히는 밀양향교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정신과 유교 문화의 본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10월, 7·8월 제외) 밀양향교에서는‘선비풍류 공연’이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4~11월, 7·8월 제외)에는 시민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청소하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 愛’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인 ‘선비학당(교육)’,‘선비문화탐험대(탐방)’ 프로그램이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4~10월, 7·8월 제외)마다 진행된다.
밀양향교에서 열린 선비풍류 공연(새터가을굿놀이). /밀양시/

밀양향교에서 열린 선비풍류 공연(새터가을굿놀이). /밀양시/
작약산예수재 공연./밀양시/

작약산예수재 공연./밀양시/
◇고택에서 재현하는 종갓집 생활문화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 밀양 교동 손씨 고택을 활용해 전통 종갓집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고택의 멋과 정취를 알린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4~10월, 7·8월 제외) 오후 7시 손병순 고가에서 국악을 활용한 ‘달빛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4~10월, 7·8월 제외)에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명소를 탐방하는 ‘선비들의 소풍’을 진행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4~10월, 7·8월 제외)에는 종갓집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종부들의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택 종갓집 달빛 풍류 공연.

고택 종갓집 달빛 풍류 공연.
◇산사에서 만나는 천년의 시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사업’= 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천년고찰 만어사와 삼랑진 일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산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만어사 신비 투어’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4~11월, 7·8월 제외)에 진행하며 작원관 등 주변 유산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지난해 영남루 일원에서 열린 국가유산 야행(어화 줄불놀이)./밀양시/

지난해 영남루 일원에서 열린 국가유산 야행(어화 줄불놀이)./밀양시/
◇밀양의 문화유산에 불을 밝히다 ‘국가유산 야행’= 국보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공연, 어화 꽃불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유산과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문화유산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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