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부터 지하철 1~8호선 첫차 오전 5시부터 운행
김양혁 기자 2025. 5. 21. 14:31
새벽 출근 근로자 위해 30분 앞당겨
자율주행버스 노선도 지속 확대
서울 종각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뉴스1
자율주행버스 노선도 지속 확대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지하철 1~8호선 첫차를 오전 5시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첫차 운행 시각인 오전 5시 30분보다 30분 앞당기는 것이다.
이번 운행 시간 조정은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새벽 근로자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벽에 출근 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수단 선택의 폭도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첫차가 오전 4시 전후로 출발해 지금까지는 이른 새벽 시간대에는 버스만을 이용해 이동해야 했었다“며 “지하철 첫차가 앞당겨지면 버스~지하철 간 환승도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일부 노선에만 투입한 새벽 운행 자율주행버스와 운행 구간도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A160)’를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새벽에 출근하는 근로자를 위해 오전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 구간을 운행한다. 현재까지 이용자는 6개월 만에 1만명을 넘었다.
올해 하반기 중 자율주행버스 운행 구간을 총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심야, 새벽 등 운행기사 수급 등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진정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삶 구석구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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