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선수는 우승한다?'…日여자골프 가와사키 하루카 징계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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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골프계가 발칵 뒤집힌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가와사키 하루카(22)가 공식 징계를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5일 주간문춘에 보도된 불륜 관련 사안에 대해 징계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치를 결정했다"며 가와사키 하루카, 아베 미유(24), 고바야시 유메카(21) 등 여자 프로골퍼 3명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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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일본 여자골프계가 발칵 뒤집힌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가와사키 하루카(22)가 공식 징계를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5일 주간문춘에 보도된 불륜 관련 사안에 대해 징계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치를 결정했다"며 가와사키 하루카, 아베 미유(24), 고바야시 유메카(21) 등 여자 프로골퍼 3명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가와사키 하루카를 포함한 3명에게는 '신인 세미나(1~3일차) 의무 수강'과 함께 '엄중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JLPGA는 "투어 출장 자격을 가진 선수들 사이의 사적인 갈등이 협회 전체 질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도 "선수들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이미 스폰서 계약 불이익 및 경기 결장 등 사회적 제재를 받았다. 아직 젊은 선수라는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중심 인물은 남자 캐디…9년 출입 금지 중징계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남자 캐디 쿠리나가 료는 앞으로 9년간 JLPGA 관련 모든 대회 및 행사 출입이 금지됐다.
그는 협회 소속 젊은 여성 프로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협회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가장 강한 징계를 받았다.
또한 이 사건을 인지한 후 남자 캐디 아내인 프로골퍼에게 "당신 남편이랑 불륜한 선수들은 다 우승하더라"며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쿠모토 카요 JLPGA 이사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
협회 "재발 방지 조치 마련…상담 창구 운영 예정"
JLPGA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소속 선수, 캐디, 이사 등 관계자들 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고민 상담 창구 및 심리적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재발 방지책 도입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5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기혼 남자 캐디가 세 명의 젊은 여자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해당 캐디는 2023년에 결혼해 첫 아이까지 얻은 상태였으며, 그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직후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사생활 문제라 협회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약 2개월의 조사를 거쳐 강도 높은 징계 발표로 사태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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