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선수는 우승한다?'…日여자골프 가와사키 하루카 징계에 쏠린 시선

김동찬 기자 2025. 5.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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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골프계가 발칵 뒤집힌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가와사키 하루카(22)가 공식 징계를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5일 주간문춘에 보도된 불륜 관련 사안에 대해 징계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치를 결정했다"며 가와사키 하루카, 아베 미유(24), 고바야시 유메카(21) 등 여자 프로골퍼 3명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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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캐디와의 불륜 논란 중심에 선 가와사키 하루카 징계 처분. ⓒGettyimagesKorea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일본 여자골프계가 발칵 뒤집힌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가와사키 하루카(22)가 공식 징계를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5일 주간문춘에 보도된 불륜 관련 사안에 대해 징계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치를 결정했다"며 가와사키 하루카, 아베 미유(24), 고바야시 유메카(21) 등 여자 프로골퍼 3명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가와사키 하루카를 포함한 3명에게는 '신인 세미나(1~3일차) 의무 수강'과 함께 '엄중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JLPGA는 "투어 출장 자격을 가진 선수들 사이의 사적인 갈등이 협회 전체 질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도 "선수들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이미 스폰서 계약 불이익 및 경기 결장 등 사회적 제재를 받았다. 아직 젊은 선수라는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JLPGA 가와사키 하루카 불륜 징계 발표, 신인 세미나 의무 수강. ⓒGettyimagesKorea

중심 인물은 남자 캐디…9년 출입 금지 중징계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남자 캐디 쿠리나가 료는 앞으로 9년간 JLPGA 관련 모든 대회 및 행사 출입이 금지됐다.

그는 협회 소속 젊은 여성 프로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협회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가장 강한 징계를 받았다.

또한 이 사건을 인지한 후 남자 캐디 아내인 프로골퍼에게 "당신 남편이랑 불륜한 선수들은 다 우승하더라"며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쿠모토 카요 JLPGA 이사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

협회 "재발 방지 조치 마련…상담 창구 운영 예정"

JLPGA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소속 선수, 캐디, 이사 등 관계자들 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고민 상담 창구 및 심리적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재발 방지책 도입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5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기혼 남자 캐디가 세 명의 젊은 여자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해당 캐디는 2023년에 결혼해 첫 아이까지 얻은 상태였으며, 그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직후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사생활 문제라 협회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약 2개월의 조사를 거쳐 강도 높은 징계 발표로 사태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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