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저출산 해법, 난임부부·임산부 지원 확대에 싸이토젠 '웃음'

2025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출산율 제고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싸이토젠의 자회사 지놈케어의 실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들이 난임 부부 및 임산부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면서 시험관 시술부터 임산부의 산전 태야 진단, 출산 전 과정을 제공하는 지놈케어가 수혜가기대된다.
21일 싸이토젠에 따르면 지놈케어는 산전 비침습 유전자 검사(NIPT)와 착상 전 배아 유전자 진단(PGT)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착상 전 배아 유전자 진단 검사(PGT)인 지노브로는 시험관 과정에서 체외 수정된 배아의 일부 세포를 분석해 정상 배아를 선별하고 이를 이식해 착상률과 임신 성공률을 높이며 유산 위험을 줄여준다. 현재 전국 상위 난임 병원에 제공되고 있다. 결혼 연령 상승으로 난임을 진단 받는 부부가 증가하면서 지노브로를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전체 출생아에서 11%를 차지했다. 2020년 7%에서 2021년 8%, 2022년 9%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2023년부터 시험관 시술비에 대한 소득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 및 금액을 확대한 덕분이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면서 지놈케어의 정밀 유전자 진단기술에 대한 수요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침습 산전 유전자 검사(NIPT) '프리시젼 제노맘' 서비스도 고령 임신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제노맘은 임산부 혈액의 태아 유전체(DNA)를 분석해 태아의 주요 염색체 이상 위험을 선별하는 검사로 정확도가 99% 이상이다. 임산부의 출산 연령이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위험은 증가하고 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검사 수요가 늘면서 올해 1분기 제노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5% 성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놈케어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 정밀 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NGS는 DNA의 염기서열을 대량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최신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신속하고 정밀한 유전 정보 해석이 가능하다.
NGS 기술 덕분에 지놈케어의 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PGT에 NGS 기술을 적용한 지노브로는 최단 1일만에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프리시젼 제노맘'은 NGS 기술에 AI를 융합해 국내 최초로 첨단 정보처리 분석 기능을 제공해 의료진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임상의들을 위한 유전질환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개발을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놈케어는 난임 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증가시키고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준다. 사회적으로 출산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토탈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가 큰 기업"이라며 "대선 이후 저출산 관련 지원책이 더욱 확대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저출산 공약을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난임부부 치료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가임력 검사 및 난임 시술비 지원, 임산부 검진 및 분만비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고 있고, 보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지노브로'를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프리시젼 제노맘를 통해 안전한 출산을 가능하게 해,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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